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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원들, 서구 與당사 앞서 침묵시위… 손팻말엔 “尹 탄핵”
광주시의회에는 ‘윤석열 탄핵 표결’ 현수막 내걸기도
작성 : 2024년 12월 11일(수) 17:01 가+가-
광주지역 기초·광역의원들이 국민의힘을 향해 오는 14일 예고된 윤석열 대통령 대상 2차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를 촉구하며 행동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기초·광역의원 79명은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침묵 시위를 진행했다.
검정색 테이프를 교차해 붙인 흰색 마스크를 쓴 의원들은 각자 ‘윤석열 탄핵’ ‘내란수괴 즉각체포’ 등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30분 동안 시위를 벌였다.
의원들은 사상 초유의 헌정 질서 유린 내란 책임자로 꼽히는 윤 대통령의 1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하는 등 국헌 문란 사태에 침묵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규탄하고자 이같은 시위를 진행했다.
또 오는 14일 예정된 2차 표결에 참여할 것을 엄정 촉구했다.
시위 직전인 이날 오전에는 광주시의회 명의로 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촉구하는 대형 현수막이 의회 청사 외벽에 내걸렸다.
광주시의원은 총 23명으로 더불어민주당 21명, 국민의힘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현수막 제작에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의원들의 의견이 모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 9일에는 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일부 기초·광역의원들이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을 지적하며 삭발을 하기도 했다.
지난 7일에는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5명에게 탄핵 표결 동참을 호소하는 손편지를 작성, 12일 오후 1시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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