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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 파병 맞냐는 美 질문에 “북러 조약의무 이행”
작성 : 2024년 11월 28일(목) 16:20 가+가-
북한은 27일(현지시각)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한 것이 맞냐는 미국의 돌발 질문에 북러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북러조약)’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북러조약은 한쪽이 무력 공격을 받은 때에 군사 지원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북한이 파병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공식회의에서 추가 발언에 나서 “마지막으로 북한 정권 대표에게 간단한 질문을 하겠다”며 “안보리는 간결한 답변을 고마워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북한은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했나”라고 말했다.
이후 발언권을 요청한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북한이 러시아와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합법적인 권리이며, 북러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북한은 조약에 따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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