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민주당 “윤, 외유 끝났으니 집단 휴진 등 현안 답 내놓으라”
“해외순방으로 국내 실정 가릴수 없어”
“고속철 수출, 윤 방문 맞춰 계약 늦춰”
작성 : 2024년 06월 16일(일) 17:14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과 관련 “해외 순방으로 국내 실정을 가릴 순 없다”고 비판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낸 서면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의 해외 출장이 끝났다”며 “영업사원이 메고 온 보따리를 풀어보니 오히려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번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수십 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우즈베키스탄과 체결한 협력 문서 및 양해각서만 47건이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는 보수 정권의 외교 성과 부풀리기에 사용된 단골 소재였다”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실이 이번 순방의 핵심 성과로 내세우는 사상 첫 KTX 해외 수출도 이미 수개월 전에 결정된 걸 국빈 방문에 맞춰 계약을 늦췄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건 먼 나라 이웃 나라 이야기가 아닌 내 삶을 바꾸는 진짜 정치”라고 꼬집었다.
그는 “당장 내일부터 서울대를 시작으로 의사들이 집단 휴진을 예고했다”며 “책임을 지고 답을 내놓으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해외 순방으로 국내 실정이 가려지지 않는다. 외유가 끝났으니 구체적인 대책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들 국가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의 에너지·인프라 수주 확대를 지원했으며,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대한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과 관련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태평양 도서국 회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중동 외교 등에 이어 다양한 국가들과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쉽 관계를 설정해야 한다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