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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8년만에 챔프전 우승
모마·양효진·이다현·정지윤 등 다양한 공격 루트 승리
작성 : 2024년 04월 02일(화) 16:43 가+가-

현대건설이 8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흥국생명과의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승리했다.
챔피언결정전 1, 2, 3차전을 모두 풀 세트 끝에 이긴 현대건설은 8시즌 만에 통산 세 번째 왕좌에 올랐다. 두 번째 통합 우승도 차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현대건설은 비로소 ‘우승팀’ 칭호를 쓸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 모마(38점)와 양효진(18점), 이다현(13점), 위파위(11점), 정지윤(10점)이 맹활약해 우승을 견인했다.
모마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MVP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흥국생명은 1, 2, 3차전 모두 1세트를 잡고도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흥국생명 ‘삼각편대’ 윌로우(30점), 레이나(23점), 김연경(23점)이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모마와 정지윤, 이다현의 활약을 앞세워 6-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양효진의 속공 등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상대의 기를 꺾었다.
흥국생명은 윌로우, 김연경, 레이나의 고공폭격으로 추격을 시작하더니, 16-1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16-19로 뒤진 상황에서 위파위의 연속 득점과 모마의 오픈공격으로 19-19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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