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KIA·두산 3연승… 롯데·KT·키움, 첫 승 미뤄져
KIA, 롯데 제압하고 3승무패… LG-삼성, 연장 혈투 끝 무승부
작성 : 2024년 03월 28일(목) 17:04 가+가-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운 한화 이글스가 3연승 행진을 벌였다.
한화는 27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3승1패, 연이틀 한화에 당한 SSG는 시즌 성적 2승2패가 됐다.
KBO리그 2년 차를 맞은 한화 선발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는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5⅔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삼진은 8개를 수확했다.
산체스에 마운드를 이어받은 한승혁(⅓이닝)-이민우(1이닝)-주현상(1이닝)-박상원(1이닝)은 3⅓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SSG 선발 투수 박종훈은 2이닝 동안 안타 하나만 맞았지만 볼넷 6개를 내주는 등 극심한 제구 난조를 보이다 1실점(비자책)하고 조기 강판됐다. 박종훈이 패전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8-2로 눌렀다.
KIA는 3승무패를 질주한 반면 롯데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첫 선을 보인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이닝 7피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6실점 3자책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KIA는 1회부터 대거 6점을 뽑고 경기를 주도했다.
2사 후 소크라테스 브리또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연결된 2사 2루에서 최형우가 나균안을 상대로 좌월 투런 아치(시즌 2호)를 그려 선제점을 챙겼다.
이어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황대인이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때 좌익수가 타구를 놓치며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김태군, 박찬호까지 적시타를 때려내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롯데는 6회 고승민의 중월 솔로포(시즌 1호), 7회 상대 실책으로 추격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수원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11-8로 물리쳤다.
두산은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을 거뒀다. KT는 4연패에 빠져 또 첫 승을 올리지 못했다.
KT도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7-11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에서는 신본기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한 점을 얻어냈다. 하지만 배정대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반격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6-2로 울렸다.
NC는 2연승을 거두며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한 키움은 3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