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명 12월 영장 청구설에 “가장 큰 폭풍… 민주당 더욱 단합해야”
작성 : 2023년 10월 30일(월) 17:40 가+가-
야권 원로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비명계 박영순 의원 지역구에서 출마선언을 한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을 임명한 것을 두고 ‘자객 공천’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말로도 통합, 행동도 통합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박 최고위원 임명이 비명계 박 의원을 지역구에서 찍어내려는 의도’라는 평가에 대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인사더라도 지금 민주당의 최대 혁신은 단결이다. 우리가 협치를 요구하면서 민주당이 단결하지 않는 구실을 주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말은 통합이고 행동은 분열로 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자객 공천인지 아닌지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고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아울러 그는 “가장 큰 폭풍이 12월로 예상되는 수원지검의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설”이라며 “민주당은 더욱 단합해서 이러한 검찰의 정치 탄압, 이재명 죽이기에 잘해야 한다. 이렇게 구실을 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