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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유승민과 신당 창당설에 “배제하지 않고 있어”
작성 : 2023년 10월 25일(수) 17:45 가+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유승민 전 의원과 신당을 만들 가능성에 대해 “준비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준석-유승민 신당을 지금 준비하지 않지만 나중에는 할 수 있나’라고 묻자 “그게 해석이 어려운가. 그런 것이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며 “제가 정치적으로 지금 제 정치 행보에 있어서 의미 있는 분들을 만나려면 조금 더 환경이 무르익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당 창당의 핵심 변수에 대해 “보통 정당이 선거 앞두고 한 100일 정도면 새로운 모습을 기획하고 꾸릴 수 있다”며 “그런데 지금 당장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는 아마 예비후보 등록 기간이 도래하면 수도권에 아무도 등록 안 하고 전부 다 영남에 등록할 것이다. 그게 진행되는 순간 그걸 되돌리기 되게 힘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공천 분위기 바꿀 만한 이벤트를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신당을 만약 하게 된다면 저는 비례 신당 같은 거 할 생각 없다”며 “’나중에 지분 싸움하려고 보수에 다시 또 대선 전에 합당해가지고 그거 하려고 하는 그거 아니냐’ 하는데 그런 신당을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신인규 전 상근부대변인의 창당이 ‘이 전 대표 선발대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그 길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날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이 전 대표의 신당 지지도가 17%를 기록한 데 대해서는 “신당 여론조사는 큰 의미 없다고 본다”며 “그래서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적어도, 적어도 몰상식한 사람들이 나와서 얘기하는 3~4% 받고 떨어져라 뭐 이런 건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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