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강서구청장 선거 지면 김기현 책임져야… 내부 복잡해질 것”
작성 : 2023년 10월 04일(수) 17:52 가+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가 상당히 복잡해지는 양상을 띠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여론조사 결과처럼 끝까지 뒤집어지지 않고 결과가 나온다면 이 충격파는 국민의힘에 얼마나 가겠냐”는 질문에 “당을 대표하는 사람이 책임 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18~19일 리얼미터가 뉴스피릿 의뢰로 만 18세 이상 강서구 유권자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4.6%,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37.0%의 지지도를 기록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 전 위원장은 “기초단체장을 뽑는데, 당이 그렇게 전력을 쏟아부을 정도로 한다는 것이 뭐가 취약하다 하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기초단체장 보궐선거는 일반 국민이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게 지나가게 내버려 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데 그거를 참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이 김태우 후보를 사면하면서 (공천에) 강한 메시지가 내려온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것과 상관없이 대표를 맡고 있으니까 일단은 책임은 그리 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