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전문대도 現고1 부터 ‘학폭 전력’ 본다… 수능·논술도 반영
전문대교협, 2026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발표
학교폭력 조치 반영 방식, 기준 등은 대학 자율에
작성 : 2023년 09월 07일(목) 17:44 가+가-
2년 뒤 전문대학에 지원하는 현 고1 학생부터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의무적으로 검토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7일 발표했다. 매 학년도 시작 2년6개월 전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사항을 공표해야 한다는 고등교육법에 따른 것이다.
현 고1 학생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입부터는 학생을 선발할 때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평가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4년제 일반대학들이 소속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도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과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 반영 가이드라인’을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정순신 변호사 자녀의 사례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자 정부가 지난 4월 수립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른 것이다. 정 변호사의 자녀는 학교폭력을 저질렀지만 관련 조치사항을 지운 뒤 서울대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위주 전형뿐만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인 정시,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 등에서도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의무적으로 평가에 반영된다. 반영 방식이나 기준 등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예정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전형 유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특별전형의 명칭을 7가지 용어로 표준화한다. ▲일반고 ▲특성화고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고른 기회 ▲특기자 ▲추천자 ▲대학자체 등이다.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방법도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등 5가지 핵심 전형요소를 결합해 수시 4개와 정시 4개 이내로 그 수를 제한한다. 이 또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전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202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은 두 차례 걸친 수시와 정시로 진행된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2025년 9월8일~9월30일, 2차는 2025년 11월7일~11월21일이다.
수시 추가 합격자 등록이 그 해 12월28일 마무리되면 다음날인 12월29일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기간은 2026년 1월14일까지로, 정시 추가 합격자 등록은 2026년 2월27일까지다.
전문대교협은 지난 7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 같은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마련,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202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전문대학 포털-포르칼리지(procollege.kr)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