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교육감 직속의 ‘교권보호 현장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학부모 악성민원 등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교권보호현장지원단’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현장지원단은 교육감 직속으로 운영되며 ‘교권 보호 협의체 운영·실무 관련 TF 구성’ ‘교권 침해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부터 상담까지 업무를 처리한다.
또 치료병원 안내 등을 지원하는 ‘교권 부르미’(동·서부교육지원청 교권법무팀), 현직·퇴직 교원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교권 서포터즈’로 구성됐다.
현장지원단에는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20개 변호사 사무소가 참여했으며 교권 침해사안에 대해 법률 상담, 화해 분쟁 조정 등을 지원한다.
기존의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원치유센터는 교육활동보호센터로 확대 개편돼 현장 지원, 법률 자문 및 상담활동을 담당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권보호현장지원단은 지역의 교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정옥균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