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태원참사특별법 안건조정위 심의 착수… “더 늦출 수 없어”
작성 : 2023년 08월 29일(화) 17:55 가+가-
더불어민주당이 29일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참사특별법)’ 단독 처리 수순에 들어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2분 국회에서 안건조정위원회를 단독으로 열고 국민의힘 불참 속 법안을 심사했다.
송재호 안건조정위원장은 “(참사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나가는 시점에 유족 분들의 아픔이 깊어져가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데 대한 국민의 실망과 슬픔이 깊어지고 있어 더 늦출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이태원 참사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법안 심의를 시작하겠다”며 법안을 상정했다.
이날 회의엔 송 위원장을 비롯해 이해식·오영환 등 민주당 의원 3명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참석했다. 안건조정위 구성 자체에 반대했던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송 위원장은 오전 11시 57분께 정회 후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과 인권위원회 등으로부터 이태원참사특별법 제정과 관련 피해자 구제, 진상 규명, 재발 방지, 안전사회보장 등 많은 의견이 제시돼 보다 법안을 명확히 하고 피해자에 광범위한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