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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 숨지 말고 핵 오염수 투기 입장 밝혀야”
작성 : 2023년 08월 24일(목) 17:47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일본 정부가 이날 오후 1시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해양 방류키로 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일본은 오늘부터 앞으로 30년간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바다에 쏟아낸다. 인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시작된 것”이라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핵 오염수 방류를 묵인하고 있으면서도 ‘찬반을 다룰 문제가 아니다’라는 해괴한 궤변을 밝히면서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 비판이 두려워 찬반 입장조차 밝히지 못하는 꼴은 정말 한심하다”며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된 정부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중차대한 사안이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걸린 사안이기도 하다”며 “도대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비겁하기 이를 데 없다”고 일갈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윤 대통령은 비겁하게 숨지 말고,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을 골든타임을 허송세월로 보냈다”며 “일본 정부를 설득하는 대신 우리 국민이 포기하기를 기다리면서 일본 정부의 주장만 대변했다. 일본 정부가 할 일을 우리 정부가 대신 해준 꼴”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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