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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KT, 2위 SSG 1경기 차 추격… KIA, 5위 보인다
작성 : 2023년 08월 17일(목) 17:37 가+가-
9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KT 위즈가 2위 자리도 넘보고 있다. KT는 1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4연승 행진을 벌인 3위 KT(55승2무45패)는 2위 SSG 랜더스(55승1무43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동시에 이번 두산과 3연전에서 2승을 먼저 따내면서 지난달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9연속 위닝 시리즈를 이어갔다.
선발 엄상백은 6이닝을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6패)째를 거머쥐었다. 타선은 장단 5안타로 5점을 집중했다. 김상수가 결승타를 날리며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배정대는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로 힘을 보탰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11-3으로 완파했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6위 KIA(46승2무47패)는 5위 두산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최하위 키움(43승3무63패)은 2연승 달성과 위닝 시리즈 확보에 실패했다.
KIA 선발 이의리는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6패)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장단 14안타를 폭발한 타선의 화력도 뜨거웠다. 박찬호가 4타수 4안타 3타점, 김태군이 3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러 공격을 지휘했다.
키움 선발 마운드를 책임졌던 정찬헌은 3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실점(4자책) 난조를 보이며 시즌 8패(2승)째를 떠안았다. KIA는 초반부터 거세게 키움 마운드를 몰아붙였다.
1회 만루에서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2회 무사 2루에서는 김태군이 1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이어 최정용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1, 3루가 됐고, 최원준의 땅볼로 추가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2루 찬스에서 박찬호가 1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3회와 4회 1점씩을 더한 KIA는 5회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볼넷, 이창진의 번트 안타,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일군 1사 2, 3루에서 최정용의 타구를 1루수 송성문이 포구에 실패하며 주자 2명이 홈을 통과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박찬호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6회까지 9-1로 앞선 KIA는 7회 2사 1, 3루에서 박찬호의 좌전 적시타, 8회 2사 1, 2루에서 한준수의 1타점 우전 안타가 나오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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