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전 5이닝 4실점...“좋진 않아도 실패 아니다”
美 매체 “류현진의 시작이 훌륭하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작성 : 2023년 08월 02일(수) 17:47 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년 2개월 만에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현지 매체는 긍정적인 요소들을 짚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인사이드 더 블루제이스는 2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시작이 훌륭하지도 나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13 패배를 당하며 류현진은 패전을 떠안았다.
인사이드 더 블루제이스는 “류현진의 첫 등판이 좋진 않았지만 실패도 아니었다. 그는 2회까지 안타 5개를 내주며 3점을 허용했으나 이후 안정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은 5이닝을 소화했고 투구수 80개 중 스트라이크 54개를 던진 스트라이크 기계였다. 1회 제구가 흔들렸지만 3회부터 리듬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현진은 직구 최고 구속 91마일(약 146.5㎞), 평균 구속 89마일(143.2㎞)을 기록했다. 인사이드 더 블루제이스는 “첫 출발로 나쁘지 않지만 87~88마일(140~141.6㎞)대 직구를 자주 던졌다”며 우려를 표했다.
현재 17연전을 소화 중인 토론토는 당분간 류현진이 포함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매체는 “류현진이 완벽하진 않아도 토론토가 6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하는 8월에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엠엘비닷컴의 토론토 담당 기자 키컨 매더슨은 개인 SNS를 통해 “류현진은 강한 타구를 많이 내줬다”고 돌아보며 “그가 돌아온 건 고무적이고 향후 몇 번의 등판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특히 구속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6)이 자신의 빅리그 복귀전을 돌아보면서 구속과 제구 향상을 다짐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의 성적을 거뒀다.
류현진은 팀이 3-13으로 패하며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해 6월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무려 426일 만의 등판이었다. 경기 후 류현진은 캐나다 토론토선을 통해 “다시 돌아와 매우 만족스럽지만 선발투수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류현진의 직구 평균 구속은 89마일(약 143.2㎞)이었고, 가장 빠른 공은 91마일(약 146.5㎞)이 나왔다. 제구는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보였지만 전반적인 체인지업 제구가 원활하지 않았다.
토론토선에 따르면 류현진은 “구속은 1~2마일(약 1.6~3.2㎞) 더 올라올 거라 생각한다”며 “내가 원하는 곳에 던지지 못했지만 모든 부분에서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령탑은 류현진의 투구에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후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토론토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볼티모어 강타선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초반부터 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계속 나아졌고 팀에 돌아와 기여한 점이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류현진은 팀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클럽하우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스태프를 포함한 모두가 그의 복귀를 기뻐하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