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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야당 불참 속 이틀째 파행...우주항공청 안건조정위 구성
장제원 “민주당 안건조정위 접수 즉시 구성 재가”
민주 “상임위 가장 당정협의… 무의미한 쇼 반복”
작성 : 2023년 07월 27일(목) 17:48 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이틀째 파행됐다. 장제원 위원장 직권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현안질의를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반쪽’으로 진행됐다.
두 달째 진전이 없는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은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하기로 했다.
27일 과방위는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보고와 현안 질의의 건을 상정했다.
여당은 정부가 이날 발표한 우주항공청 설립 운영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업무 협조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일방적인 회의 개최를 문제 삼아 전날과 마찬가지로 불참했다.
장 위원장은 전날 민주당이 안건조정위 구성을 접수한 우주항공청 설치 관련 7개 법안 중 대체 토론이 마무리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안건조정위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장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전체회의 등 의사일정을 정했다고 반발하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안건조정위에서 심의하자고 요구했다.
안조위는 이견 조정이 필요할 경우 설치되는 기구로 최장 90일까지 법안 심사를 할 수 있다. 위원회는 민주당 조승래·변재일·이정문, 국민의힘 박성중·윤두현, 무소속 하영제 의원으로 구성됐다.
장 위원장은 “과방위원장으로서 어제 민주당이 안건조정위를 접수한 즉시 구성을 재가했다. 어제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저를 향해서 안조위를 가로막으면 우주전담기구 설립에 발목을 잡는 행위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며 “이제 핑거리는 0.1도 없어졌다. 더 이상 조건을 걸지도 말고 인질로 잡지도 말고 우주항공청을 통과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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