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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화영, 이재명 측에 SOS 받고 사면 기대하며 진술 번복”
“이재명 측근, 이화영에 접근… 범죄 궁합 기 막혀”
작성 : 2023년 07월 23일(일) 17:24 가+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 번복 사태를 두고 “너무나 뻔한 거짓말을 계속한들 괘씸죄만 더해질 것 같아 진실을 자백했는데, 이재명 대표 측에서 SOS 신호를 보내오니까 나중에 그들이 권력을 잡으면 사면해 줄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자백을 번복하는 해프닝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뇌물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가, 빛의 속도로 그 진술을 번복하고 나섰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이미 게임은 끝났다. 임의로운 자백의 번복은 사실상 아무런 효력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당연한 상식에 지극히 부합하는 자백 내용을 궤변 논리같은 번복으로 뒤집겠다는 발상은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려보겠다는 무모함의 발로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군다나, 이화영 씨가 기존 자백을 번복하고 이재명 대표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자, 이 대표가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정권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또 신작 소설이 나오는 것을 보니까’라고 말했다 한다”고 전했다.
또 “최근 이화영 전 부지사 측에게 이 대표의 측근이 접촉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혼자 짊어지고 버텨주면 나중에 내가 대통령 돼서 사면해 주고, 또 좋은 자리도 줄게’라며 회유라도 한 것인지 몰라도, 이-이 브라더스의 범죄 궁합도 기가 막힐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빼도박도 못하는 ‘빼박 증거’ 때문에 밤잠 설치며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을 이재명 대표가 고안해 낸 것이 만약 이런 뒷거래 의혹이라면, 이것은 범인은닉, 증거인멸 범죄일 수도 있음을 상기시켜 드린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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