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학교 배드민턴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체중 배드민턴팀이 경남 밀양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중·고 연맹회장기 학생선수권 대회’에서 여자중학부 개인 단식과 1~3학년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나연은 여중부 3학년 단식 결승에서 마산 성지여중 이송현을 2대 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나연은 또 권혜원과 조를 이뤄 출전한 여중부 3학년 복식에서도 성지여중을 1세트 21대 13, 2세트 21대 12로 꺾고 2관왕을 차지했다.
청소년대표인 김나연·권혜원 조는 전국대회 3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차세대 최강 복식조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또 여중부 1학년 이윤서·김민 조와 2학년 여서영·손수빈 조도 각각 결승에서 양동중과 청송여중에 2대 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올해 열린 첫 대회에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며 “5월 열리는 소년체전에서도 메달을 수확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