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초등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초등교사의 수업 연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는 교사가 자발적으로 수업계획과 방안을 수립해 1년 동안 실천하는 것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수업 인증을 위해서는 ‘수업공개’ ‘수업참관’ ‘수업실천’ 등 세 가지 항목을 모두 실천해야 한다.
또 연 2회 이상 교·내외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실천사례 등을 작성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수업성장 인증제에 참여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지원 대책과 우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 수업 성장 인증제는 소수의 우수교사를 우대하는 것이 아닌 초등교사 누구나 자신의 수업전문성을 키우고 인증받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교사의 일상 수업 연구 의지를 자연스럽게 키우고 모두가 성장하는 수업 문화가 확산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옥균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