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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8개대학 정원 미달3029명… 학령인구 감소 직격탄
작성 : 2023년 02월 22일(수) 17:11 가+가-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이 2023학년도 수시·정시 모집을 마감한 결과 정원 3029명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2023학년도 추가모집 발생 대학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는 9개대학에서 1554명, 전남은 9개대학 1475명이 부족했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추가모집 발생 지역 중 4위와 5위에 기록됐으며 1위는 경북 16개학교 2889명, 부산 12개 대학 2144명, 전북 9개대학 1842명이다.
광주와 전남을 포함한 상위 5개 지역이 전체 추가모집의 56.8%(9904명)을 차지해 지방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추가 모집을 통해서도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지방권 대학은 112개교로 지난해 96개교보다 16개교 증가했다.
또 추가 모집 발생이 가장 많은 상위 대학 30개교 중 광주와 전남지역은 각각 4개교·3개교 등 총 7개 대학이 포함됐다.
전남의 한 지역 A국립대의 경우 341명, 사립대 2개교도 각각 정원 301명, 289명이 부족했다.
광주는 B대학이 29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 3개대학도 각각 281명, 279명, 276명을 뽑아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의 한 대학 관계자는 “추가모집을 6차까지 진행 했지만 지역의 대부분 대학들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며 “학령인구 감소 영향과 함께 수도권 일부 대학으로 쏠림 현상이 심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각 대학들이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수도권에 집중되는 예산을 지방대학으로 돌리는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원을 채우지 못한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들은 오는 28일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김정헌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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