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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이용규, 좌익수 수비도 소화
이용규, PO 3차전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작성 : 2022년 10월 27일(목) 17:26 가+가-
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타자 이용규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수비까지 소화한다.
키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 포스트시즌(PS) PO 3차전 선발 라인업을 김준완(지명타자)~이용규(좌익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으로 구성했다.
눈에 띄는 것은 이용규를 좌익수로 기용한 점이다. 이용규는 이번 PS 들어 지명타자로만 선발 출전했다. 이용규가 수비에 나서는 것은 9월 27일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이후 딱 한 달 만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용규가 수비를 잘하는 선수다. 기운이 좋아서 수비도 소화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용규는 지난 25일 벌어진 PO 2차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면서 키움의 7-6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도 차지했다.
PS 내내 좌익수로 나선 김준완이 PO 2차전에서 포구 실책을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준완은 3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채은성이 2루타를 쳤을 때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 실책으로 1루에 있던 김현수까지 홈을 밟았다.
홍 감독은 “2차전에서 김준완이 실책한 것이 크게 영향을 준 것은 아니다.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수비만 바꿨다”고 했다.
이용규의 활약에 홍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그아웃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역할까지 해주고 있다는 것이 홍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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