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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전국체전 높이뛰기 우승 ‘2m15’
통산 7번째 우승 차지… 전국체전 끝으로 2022시즌 마무리
작성 : 2022년 10월 12일(수) 17:34 가+가-
‘스마일 점퍼’ 우상혁(26·서천군청)이 전국체전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1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2m15를 뛰어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m10을 기록한 윤승현(울산광역시청)이 2위에 자리했다.
우상혁은 자신이 보유한 실내외 통합 한국기록인 2m36, 실외 한국기록인 2m35에 도전하지 못했다. 통산 가볍게 넘던 2m20도 실패했다.
하지만 한 차례 점프로 우승을 확정하며 국내 최강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우상혁은 1m90, 1m95, 2m00, 2m05, 2m10을 모두 패스한 뒤 2m15부터 시도했다. 2m15는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윤승현이 2m15를 3번 시도 모두 실패하면서 우상혁이 우승을 확정했다.
우상혁은 충남고 시절이던 2013년과 2014년 남자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실업 무대를 밟은 후인 2015년과 2016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통산 7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을 수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전국체전은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고등부 경기만 진행됐다.
우상혁이 대회 남자 일반부 3연패를 달성한 셈이다.
2m15를 한 번에 넘은 뒤 2m20에 도전했던 우상혁은 1차 시기에 실패한 뒤 2, 3차 시기는 아예 소화하지 않았다.
우상혁은 발목 통증이 있어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상혁은 이번 전국체전을 끝으로 2022시즌 대회 출전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4위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한 우상혁은 올해 3월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 7월 실외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5월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열어젖혔다. 남자 높이뛰기 월드랭킹 1위에도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우상혁이 서천군청 소속으로 나서는 마지막 대회가 된다. 우상혁은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용인시청 소속으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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