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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37점’ 한국, 여자농구 월드컵서 12년 만에 승리
작성 : 2022년 09월 25일(일) 18:02 가+가-
한국 여자농구(13위)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6위)를 꺾고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에서 12년 만에 승리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5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99-66 완승을 거뒀다.
앞서 중국(7위)과 1차전에서 역대 중국전 최다 점수 차인 63점차 완패를 당하고, 벨기에(5위)와 2차전에서 23점차로 져 2연패에 빠졌던 한국은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승2패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3패를 기록했다. A조에는 한국은 미국(1위), 중국, 벨기에, 푸에르토리코(17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경쟁한다.
한국이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한 건 정선민 감독이 현역이던 2010년 체코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일본과의 경기에서 65-64로 승리했었다. 2014년(13위), 2018년(14위)에는 모두 3전 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강이슬(KB국민은행)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3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첫 승에 앞장섰다.
또 박혜진(우리은행·16점 7리바운드), 박지현(우리은행·13점 6어시스트), 김단비(우리은행·10점 8어시스트)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MVP 출신 존쿠엘 존스는 21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존스는 과거 WKBL에서도 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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