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전날 부상 탓일까, 다섯 타석서 세차례 삼진
LA 다저스 원정경기서 5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0.256 하락
작성 : 2022년 09월 05일(월) 16:42 가+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다섯 차례 타석에 들어서 삼진 3개를 당하며 침묵했다. 전날 수비 과정에서 당했던 부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나섰지만 세 번의 삼진을 당하는 등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지난 7월 2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 3삼진을 기록했다. 타율도 0.256으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지난 4일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수비 도중 발목을 삐끗하는 부상을 입었다. 김하성은 이후 경기를 계속 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지만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중간 교체됐다.
그러나 김하성은 5일 경기에서 타격감을 살리지 못했다. 주심의 아쉬운 판정으로 인한 삼진도 한 차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방망이의 스피드가 상대 투수의 공을 따라가지 못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3구째 살짝 빠진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면서 3구 삼진을 기록한 김하성은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도 공 4개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에는 알렉스 베시아의 공을 받아쳐 투수 앞 느린 땅볼을 만들어 전력 질주했지만 간발의 차로 아웃 판정을 받았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네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때려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고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LA 다저스가 활발한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샌디에이고를 9-4로 꺾었다. LA 다저스는 0-1로 뒤진 4회말 윌 스미스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균형을 맞춘 뒤 1사 만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밀어내기 볼넷과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 트레이 터너의 2타점 2루타로 단숨에 5-1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가 7회초 주릭슨 프로파의 2타점 2루타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 2루타로 3점을 따라붙었지만 LA 다저스는 7회말 저스틴 터너의 적시 2루타와 트레이스 톰슨의 3점 홈런으로 4점을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