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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번째 등판에서 첫 선발 출격… 쇼가 세운 신기록
작성 : 2022년 07월 27일(수) 17:45 가+가-
베테랑 투수 브라이언 쇼(35·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첫 선발 등판과 함께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수립했다.
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등판했다.
2011년 빅리그에 입성한 쇼의 통산 733번째 출전이다.
앞선 732번의 경기와는 달랐다. 이전까지 매번 구원으로만 나섰던 쇼가 733번째 경기에선 처음으로 경기 시작을 여는 선발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애런 시베일이 부상으로 등판이 어렵게 되자 이날 구원 투수를 연이어 투입하는 불펜데이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역할을 쇼에게 맡겼다.
덕분에 현대야구가 시작된 1901년 이후 메이저리그 신기록이 작성됐다.
엘리아스 스포츠 뷰로는 “통산 733번째 등판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선발로 나선 투수는 쇼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종전까지 커리어 시작 후 선발 등판까지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는 데이비드 로버트슨(시카고 컵스)이었다.
그는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이던 지난해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선발로 나서기까지 670번의 경기를 구원투수로만 소화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쇼도 이 기록을 의식하고 있었다.
쇼는 “기록에 가까울 거라 생각했다”면서 “일반적으로 선발 투수가 불펜에 나서는 경우는 있지만, 그 반대는 드물다. 그래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이날 쇼는 2⅓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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