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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김세희·김선우, 세계선수권 여자 계주 동메달
남자 계주 금메달 이어 여자도 계주 메달… 합계 1260점 3위
작성 : 2022년 07월 26일(화) 17:50 가+가-
김세희(BNK저축은행)와 김선우(경기도청)가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계주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세희와 김선우는 25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계주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260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김세희와 김선우는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 나란히 출전한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간판이다.
이들은 전날 남자 계주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또다시 낭보를 전했다.
한국이 근대5종 세계선수권 여자 계주에서 메달을 딴 것은 김세희-김선우가 역대 두 번째다. 앞서 2019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김은주-정민아가 동메달을 딴 것이 최초 사례다.
김세희-김선우는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19승을 기록, 개최국 이집트(24승)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22승)에 밀려 한때 메달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승마에서 300점 만점을 받으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고, 수영에서 전체 1위를 하며 레이저 런 핸디캡 출발 순서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레이저 런 사격에서 다소 실수가 있었지만 육상에서 만회한 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세희는 UIPM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남자 계주 금메달 획득에 이어 추가 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 팀 동료 김선우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우는 “우리는 지난 10년동안 한 팀으로 해왔기에 서로를 믿고 있다. 서로 좋은 파트너이자, 또 선의의 경쟁자”라고 전했다.
남녀 계주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한국 선수단은 개인전과 혼성 계주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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