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고등학교가 (재)선플재단과 연계해 지난 18~23일을 ’악플 없는 날‘ 주간으로 정하고, 학생 중심의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24일 정광고등학교에 따르면 ’악플 없는 날‘ 운영으로 학생들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선플달기 운동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존중과 배려의 바른 언어사용을 통해 언어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행복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드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이번 주간 동안 ▲전자 칠판을 이용한 학급별 선플 표어 쓰기 ▲바른 언어사용을 위한 UCC 제작 ▲인터넷 포털을 이용한 ’선플 더하기 행복 나누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등굣길로 나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준비한 플래카드에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는 선플을 쓰고, 피켓의 여러 선플 표어를 함께 낭독하며, 등굣길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악플 없는 날 캠페인을 펼쳤다.
활동에 참여한 고수경 학생(1학년)은 “여러 활동 가운데서 인터넷 포털을 이용한 선플 더하기 행복 나누기 캠페인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누구나 작은 관심만 갖고 있다면 댓글 달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작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나눔 문화인 것 같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정가은 학생(1학년)은 “친구들과 함께한 표어 쓰기와 등굣길 캠페인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하며 즐거운 추억 하나를 만들어 기쁘다”며 “영상 제작을 통한 선플달기운동 확산에 관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광고등학교 함병권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행복한 ”고 밝혔다.
/정옥균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