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 더 크게 도약하는 한 해로”
서대석 광주서구청장
작성 : 2022년 01월 03일(월) 17:45 가+가-

“눈앞의 위기에 머뭇거리지 않고 더 크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앞두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행정’을 기치로 내세웠다.
서 구청장은 29일 “지역경제 회복을 통한 민생, 혁신과 소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역점 구정 분야인 ‘주민 자치’ 분야에 대해선 “구정의 틀과 행정 서비스를 수요자인 주민 중심으로 전환해 보다 효율적인 자치, 즉 ‘서구형 자치 모델’을 완성하겠다” 면서 “주민들과 맞닿은 동 행정복지센터가 ‘가장 가까운 생활정부’로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생활 밀접 17개 업무를 이양한다”고 설명했다.
주민참여예산 확대 편성과 주민자치회·마을 총회 중심의 공론장 마련을 통해 ‘생활 정치’ 실현도 약속했다.
또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취약계층을 보듬는 ‘서구형 복지공동체’ 구축도 제안했다.
서 구청장은 “복지시설에 대한 감염병 관리 강화, 비대면 서비스 개발,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 위기가구발굴단 등 민·관 협력 사회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노인 돌봄의 전국적 모범사례로 자리잡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꾸준히 추진한다. 지역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일상생활 지원 등 모든 분야를 지원하겠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서구형 통합돌봄모델’을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서구복합커뮤니티센터, 장애인복지융합센터, 공립 치매 전담 장기요양시설, 상무시민공원 국민체육센터 등 각종 주민 복지·문화시설 건립을 서두르겠다고 했다.
코로나19 경제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는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2억 원으로 확대하고 경영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하겠다. 온라인 판매시스템 구축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한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서구일자리센터’와 농성역 청년창업플랫폼을 두 축으로 청년 취·창업을 도와 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적극적인 재정 지출을 통한 각종 일자리 창출 또는 지원 사업도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으로 제시했다.
시민 건강·안전 분야에서는 “방역체계를 한 차원 높게 재구축, 일상 회복의 ‘안전판’으로 삼겠다. 감염 추이에 따라 보건소의 기존 공공의료 서비스도 재개할 계획이다”며 “이미 구축한 치매 안심 예방·돌봄·관리 체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수해 재발을 위한 훈련 정기화,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기후 위기를 맞아 ‘2045 서구형 그린뉴딜 탄소중립도시’ 달성도 중요 구정 목표로 꼽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전기 이륜차 대여, 맞춤형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시민 모두 공감·참여할 수 있는 탄소저감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시설관리공단을 통한 체계적·전문적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재활용품 처리 인프라 운영 ▲도심 숲·녹지 조성 ▲특색 있는 공원 조성 등을 통해 탄소 저감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서 구청장은 “지난 4년은 새로운 서구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호랑이의 해를 맞아 ‘기호지세(騎虎之勢·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의 힘찬 기운으로 구정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