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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통합 공항이 답이다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20년 12월 03일(목) 16:37 가+가-
광주 송정에 위치한 광주공항과 군공항은 광주발전을 위해 그 이전이 조속히 이루어짐이 마땅하다.
불과 30분거리에 무안 국제공항이 있음에도 광주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문제는 수년째 소음피해에 시달리는 군공항 주변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광주가 도시다운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획기적 전기를 마련해 줄것으로 기대되는 공항이전이 그동안 지지부진 한데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공항이전에 대한 태도가 한몫을 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광주·전남 상생해법 중 공항 이전이 핵심이 됨에도 지역이기가 방해가 되는 것은 극히 단편적 판단으로 행정당국이 설득이 아쉽기도 하다.
문제는 광주공항과 군공항은 광주에서 이전해야 하며 각종 반대 여론 또한 이제는 그쳐야 한다.
최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광주공항과 군공항 이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는 마치 신의 한수처럼 매력적인 안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 보면 핵심이 현 무안 공항에 광주 민간 공항과 군공항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광주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민간공항 이전마저도 어려운 실정이고 특히 군공항은 이전 후보지의 주민들 반발로 묘책을 찾을 수 없어 문재인 정부내에 이루어지길 바라는 공항이전이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 않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터에 이제는 행정당국과 정치권이 단일안을 마련하여 일사불관하게 이를 추진해야 한다.
강전수석은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해 무안군에 ‘대규모 통합 공항도시’를 건설하고 그 명칭 또한 김대중 국제 공항으로 할 것을 제안 한 것. 강전수석은 무안 국제공항의 80만평, 국내선 중심의 광주민간공항 250만평, 광주군공항 350만평을 모두 합친 것이 통합 공항이라며 현재의 무안공항에 1000만평 규모의 공항도시를 설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무안국제공항, 광주민간공항, 군공항등을 합쳐 총 420만평 규모로 이에 관광테저지구 420만평, 아시아 투자지구 160만평 등 총 1000만평 규모의 무안 공항 도시를 건설하면 광주공항과 군공항 이전 문제가 동시에 해결되며 광주·전남 상생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매력적인 구상이다.
이제 광주시민은 다소의 불편을 감안하여 광주공항 이전 반대를 그쳐야 하며 전남은 소음문제를 들어 군공항 이전 반대를 통해 사업추진을 가로막았던 여론을 잠재워야 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통합후 명칭은 광주 무안공항을 고수하며 한달 안에 권고 실행 계획을 발표할 것임을 지난 30일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광주도시 군공항은 소음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전남지역으로 옮기고 광주 민간공항은 무안으로 통합해 서남관문으로 키워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시민 79.5%는 민간공항 이전을 군공항 이전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는 광주 시민 권익위원회의 권고를 받아 들여야 하는 입장에서 지역반발로 지지부진한 군공항 이전없이 민간공항 이전만으로는 광주 발전에 의미가 없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한달 안에 권고 실행 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조례에 따라 이번에야 말로 실효성 있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아야 하며 이에 강전수석의 설득력 있는 제안에 귀 기울여야 한다.
명칭 문제를 두고 전남도는 무안광주공항을, 광주시는 광주무안공항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런 명칭문제가 걸림돌이 되어서도 안되며 소탐대실이라는 교훈이 있듯 광주 도심에서 공항을 이전하는 문제는 어떤 지역이기도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
민간공항 이전에는 큰 걸림돌이 없으나 소음 문제로 전남 각 후보지역에서 적극 반대하는 군공항은 무안공항을 대형화하여 함께 옮겨 대규모 공한 신도시를 건설하는 방안이 광주 전남 상생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광주시는 더 이상 광주도심 공항이전이 미뤄지지 않도록 80%에 달하는 민간 군공항 동시 이전의 여론에 합당한 이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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