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21대의 국회는 신바람, 토론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
최창일 시인·문화이미지심리학자
작성 : 2020년 06월 02일(화) 16:52 가+가-

4년 임기의 21대국회가 5월 30일부터 시작되었다. 20대 국회는 국민에게 실망과 정치에 대한 회의감을 갖게 했다.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막을 내린다.
21대의 국회는 최악의 국회의 모순을 덜어버리고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국민은 기대한다. 21대의 출발의원은 느끼는 것이 많을 것이다.
20대 국회에서 국민에게 실망을 보여준 의원은 하나같이 의회에 입성을 하지 못했다. 구지 의원의 이름을 거명 하지 않아도 국민 모두는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국회는 누가 뭐래도 토론의 장이다.
토론이 과격하면 말이 싸움이 될 수 있다. 그것은 멋진 싸움이다. 그러나 토론의 싸움이 아니라 과격한 충돌은 국민에게는 신물이 났다.
국민들은 21대의 국회만은 신선한 바람이 불길 간절한 희망이 크다. 그래서 얼굴을 붉히게 하였던 의원들을 모두 여의도를 떠나게 하였다. 국민의 준엄한 표의 결과에 의원은 새롭게 다짐하고 멋진 토론의 의정의 모습을 보여 주기 바란다.
‘초심’이라는 말이 있다. 의회에 들어가며 다짐하고 초심의 마음을 간직하고 4년을 임한다는 각오다. 신문과 방송은 21대에 국회에 입성하는 초선, 또는 재선의 의원이게 질문을 한다. 하나같이 21대 당선인들은 동물국회의 종식을 말한다. 민생국회를 다짐한다. 당리 당략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들이다.
21대 국회는 ‘슈퍼여당’ 체제로 출발을 한다.
선거를 통하여 국민들은 발목 잡는 야당을 뒤로하고 여당에 힘을 실어 주었다. 여당의 입지는 무겁다. 국민의 여망을 저버리면 그에 대한 실망과 지탄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예고한다.
지방출신 의원은 지역의 경제를 말한다. 부산, 울산, 목포의 의원은 해양에 대한 입법과 활성화에 중점을 다짐하고 있다. 새롭게 다짐의 시간은 국민은 진중하게 지켜본다. 과거에 당선이 되고 나면, 초심을 저버리는 것이 국회의 안타가운 모순이었다.
시대는 변했다. 기존 질서의 언론도 달라졌다. 수많은 유투버는 의원 개개인의 입법 활동을 관찰하고 공약을 중간 중간 살피는 새로운 풍향계 역할을 한다.
국회는 개인 스스로가 헌법 기관으로서 위상을 갖는다. 그만큼 법률적으로 무거운 짐과 각종 예우도 받는다. 선출직으로 이루어지는 국회의원은 특성상 현행범이 아니면 회기 중 체포도 할 수 없다. 그 만큼 무거운 책무를 가졌다.
국회의원은 개인이 입법기관이라고 하지만 개인이 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은 그리 많지 않다. 국회의 시간은 정책을 놓고 토론하며 입법으로 다가간다.
협치가 아니면 쉽지 않다. 여와 야가 따로 없다.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밤을 새우며 토론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 열린 민주당의 김진애 당선자는 300명의 21대 당선명단을 펼치고 협치 할 의원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고 한다.
김 당선자의 뜻은 토론과 결이 같은 의원과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한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다. 코로나로 수출이 20% 감소했다. 반도체와 자동차는 한국 경제의 디딤돌이다. 삼성의 휴대폰부분에서도 분기 대비 20% 감소세를 보인다. 이 같은 역경의 현실은 정부만이 아니다. 21대 국회가 풀어가야 할 과제다. 여러 나라에서 정치력이 상실되면 국력은 혼란으로 빠진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국민은 여당과 야당을 보지 않는다. 의원 개개인의 초심을 살핀다. 무엇보다 21대 국회는 출석 면에서도 열중을 보여주기 바란다.
공부는 못하여도 개근상을 받은 학생은 사회의 모범생이 된다는 기업의 시선도 있다. 21대의 국회에 입성하지 못한 박지원 전 의원은 금요일이면 지역구에 내려가고 월요일이면 귀경하여 의정에 충실한 의원으로 귀감이 되기도 했다. 문희상 의장은 국회에 빠짐없이 등원하여 개근의 의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1대 의원은 모두가 개근을 받는 성실한 의정의 활동을 보여 주길 국민은 희망하고 있다. 지금 세계는 코로나19의 공격에 시련의 시간이다. 제발 국회가 위기의 시간을 슬기롭게 열어 주기를 소망한다.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