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달 5일까지 연장되었다. 수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내외를 나타내며 국외 입국자를 제외하면 한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불과 한 달여 전 하루 500명을 돌파하던 때를 기억해보면 그간 정부와 보건당국 및 의료진의 대처가 새삼 자랑스럽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등 전 국민적 예방 동참은 세계가 놀랄만하다.
이제는 이러한 체계와 조직력이 모두 경제 활성화에 옮겨져야 한다.
코로나19의 경제 여파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여 기업이 도산되고 개인 경제가 무너졌던 IMF를 능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니 이를 위한 국민적 대비가 요구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국제통화기금도 올해의 한국 경제 성장율을 -1%대로 예측하고 있으나 이는 회원 국가중 한국이 가장 높은 성장 수치라는 것이다.
성장률 6~7%대를 유지하던 중국은 물론 세계 경제 대국으로 일컬어지는 미국 역시 마이너스 성장으로 예측되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경제시대에 국가 간 장벽이 언제쯤 완전히 해소될지 예측이 불가하고 점진적으로 장벽이 해소된다 해도 예전과 같은 국제교류를 통한 경제협력은 쉽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급박한 상황에서 국내 경기의 활성화가 시급하고 국내 경기 회복을 위한 과감한 대책들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4.15총선을 통해 집권 여당에 유권자들이 힘을 실어준 것도 국가 위기를 극복할 역량을 믿고 또한 이를 강력히 요구하는 국민의 뜻이 담겼다고 보아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이제는 정치권, 기업, 사회단체, 국민이 일사불란하게 하나되어 온 세계에 다시 한번 한국의 저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국회 과반의석을 넘어 180석의 거대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은 더욱 막중할 수 밖에 없다.
총선 직후 한껏 자세를 낮춘 여당의 모습은 매우 든든했고, 이러한 초심을 결코 이탈해서는 안된다.
국민 재난수당 지급등 경제 정책을 과감히 수행해야 하며 야당 또한 이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소수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20대 국회처럼 계속 정부 흠집내기나 발목잡기에 혈안이 될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임을 알아 국정 협치에 동참해야 한다.
힘센 여당이라고는 하나 계속 야당이 정책에 대한 부정적 사고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고집한다면 사상 초유의 국가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걸림돌이 되고 강한 여당과 건전한 정책대안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여야의 협치는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이다.
비록 소수일망정 진정한 국정파트너로 여겨 소수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진정한 협치를 이루어야 한다.
결국 모든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 해도 계속적으로 정부 정책에 부정적 시각으로 일관하며 판을 깨려는 자세는 정부와 여당의 노력만으로는 협치를 이룰 수 없음을 알아 국민여론 또한 비판적 자세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보수 진보로 나뉘고 동서의 색깔로 나뉘어서 정쟁을 일삼을 때 국가경제는 무너지게 되고 국민의 삶은 고통스러워질 것이다.
이토록 막중한 시기에 언론 또한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여론을 바른 방향으로 모으는데 동참해야 한다.
우리 모두의 적은 경제적 위기요. 이를 극복하는 일이 최우선일 뿐 진영논리로 다툼에 앞장서서는 안 될 일이다.
이에 당근과 채찍을 분명하여 위기극복과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야 한다.
모두가 한 걸음씩 양보하고 모두가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이해를 넓혀가야 한다.
문재인 정권 후반기를 맞아 자칭 여야가 차기대선을 통한 정권욕에 혈안이 될 때 국민도 나라의 행복도 잃게 됨을 명심 또 명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