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원길)는 제주지역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및 신체활동량 증진 프로그램인 ‘도담도담 건강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 10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보공단 빅데이터 분석결과, 제주지역 성인 비만율은 45.06%, 영유아 비만율은 10.55%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반면, 성인 신체활동수행률은 18.88%로 전국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아동 건강 식습관 실천율과 운동 실천율 또한 타지역 대비 현저히 낮아 이에 대한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주목하여, 건보공단광주지역본부는 제주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신체활동량 증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도담도담 건강교실」을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여기에는 5개 어린이집 아동 약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담도담 건강교실’은 전문강사가 4개월 동안(주 2회) 진행할 계획이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건강한 돌봄놀이터’ 콘텐츠를 활용하여, 딱딱하고 어려운 이론을 전달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운영한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신체활동량 증가에 효과적인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총 48종이며 영양프로그램은 ‘채소와 친해지기’ 등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는 놀이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제주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강기수 교수를 전문 자문위원으로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사업평가 분석을 통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건강교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아동건강증진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걸로 기대된다.
/하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