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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과 함께 동반해야 할 안전!

김청엽 동림119안전센터 소방장
작성 : 2019년 03월 31일(일) 16:25 가+가-

봄의 따뜻한 기운이 온 몸을 닿아 상쾌한 공기를 느끼기 위해 본격적인 산행을 나서는 등산객이 눈에 띄게 늘고,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한 산행길은 삶의 활력을 찾게 하는 에너지 그 자체라 하겠다.
산행은 잘 다져진 트랙이나, 평지에서 걷는 것과는 다르다.
산행 시 심장의 운동기능은 1분간 약 100~150회 정도로 성인의 평균 심장운동수 분당 70회보다 2배 높고, 호흡수 또한 2배에서 4배까지 높아 진다고 한다.
그 만큼 산행시 체력 소모가 많고, 준비 없이 산에 오르게 되면 뜻 하지 않는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고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우리 모두 다 같이 함께 즐겁게 보낼수는 없을까?
첫째, 봄철 산행은 지난 겨울을 지나며 아직 녹지 않은 눈으로 인해 미끄럽다고 생각해야 한다.
미끄러운 길로 인하여 넘어져서 골절을 입거나, 실족사를 당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산행에는 꼭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아이젠을 착용하면 예방할 수 있지만, 눈이 많지 않는 봄철산행을 이 과정이 여간 귀찮을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기능성 등산화(논 슬립 등산화)를 착용하고, 등산스틱을 휴대하여 낙상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둘째, 산에 높이 올라갈수록 온도가 내려간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산행의 출발지는 정상보다 포근하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사람은 준비가 미흡 할 수 있다.
봄철 산행은 기온차가 겨울산보다 심해 저체온증 등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몸의 보온에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
산행을 하다보면 더울 것을 생각하고 너무 얇은 복장으로 산행을 하는 경우나, 가벼운 거리라 생각하고, 복장에 소훌해서는 안된다.
땀 흡수가 잘 되는 속옷을 입고, 체온조절을 위한 보온과 방수, 방풍 등 기능을 갖춘 방한복을 여러 겹쳐 입는 것이 좋고, 기온이 낮은 정상에서는 피부노출을 최소화 할수 있는 모자, 장갑, 마스크등으로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는 조난을 방지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주요등산로에 119구조위치 표지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산에서의 요구조자의 위치를 최대한 빠른시간에 파악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나의 위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므로 주의깊게 살피며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 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변의 등산객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경미한 부상일 경우 주위의 도움을 받아 하산하도록 하며, 위급상황 발생시 생명을 구하는 간단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혀 두는 것이 좋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황하게 되는데 이를 대비하여 응급처치 요령을 미리 숙지하면 환자의 예후를 크게 호전 시킬 수 있다.
봄철 산행시 각종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설마 나한테…’라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소중한 가족과 친구 그리고 즐거운 산행을 바라는 등산객 모두 무사 평안을 위해 안전수칙을 꼭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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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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