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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중단으로 미래를 열어가자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19년 01월 03일(목) 16:17 가+가-
기해년 새해가 열렸다. 60년 만에 맞는 황금돼지해란다.
온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촛불혁명으로 탄생된 문재인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약속했다.
일자리를 챙기고,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바꾸고 전국적으로 고른 인재를 등용하고 재벌 개혁, 사법개혁도 약속했다. ‘기회는 평등할 것이며,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로 모든 것을 집약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로 집권 3년차를 맞았다.
그러나 정치 현실은 결코 녹녹치 않다. 일자리는 어렵고 경제지표는 하향곡선을 그치지 않고, 최저 임금인상으로 말미암은 을들의 전쟁으로 소상공인들의 삶이 어렵다.
연일 숨쉴 틈없이 여당과 정부를 공격하는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기세는 등등하기만 하다.
집권 3년차라지만 불과 집권한지 1년 반여이다.
그동안 무엇을 얼마나 잘못해 나라가 작살난 것인가? 결코 동의할 수 없다.
물론 더 잘할 수도 있었다. 그렇다고 핵심인 정의를 저버리거나 무능하지도 않았다.
국민 가까이 더더욱 국민속으로 파고들어 그야말로 민주주권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했던 노력은 높이 사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국민생활이 어렵고 경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불통 속에 갈등만 고조되어 전쟁위기까지 갔던 남북관계에 세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역사적 전기를 마련하고 이제 긴장완화와 비무장지대의 진정한 비무장화를 이루고 두 정상은 전쟁 없는 남과 북의 종전선언까지 이루어냈다.
평창올림픽의 남북공동입장, 각종 문화교류에 이산가족 상봉행사, 남북철도연결 착공식, 그야말로 숨가뿐 한해였다. 화해 상생협력의 물결은 김정은 위원장 친서와 신년사를 통해 나타났듯 봄기운이 가득하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5·18광주민주화 운동의 민주적 열망이 정의롭게 완성되어야 한다.
임정 100년은 곧 대한민국의 100년을 말한다. 그러나 일제 사슬에서 벗어 난지도 74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친일의 잔재가 곳곳에 그대로 상존하여 여전한 구태적 정치성향을 버리지 못한 채 버티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언론의 핵을 장악하고 보수를 대변한다는 명분으로 국민과 국가는 아랑 곳 없이 정권욕에만 이글대는 세력을 비호하고 있는 현실이다.
프랑스는 나치 협력자들을 철저히 청산하였으나 우리는 그것을 외면했다.
그 친일파와 후손들이 대한민국 정부에서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이다.
올해야말로 친일 잔재를 말끔히 해소하는 한해로 기록되어야 한다. 정권속에만 눈이 어두운 정치세력이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
힘 있는 야당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는 논리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의로운 비판이어야 한다.
비판을 위한 비판은 사라져야 한다. 모든 비판이 당리와 당략, 정권욕과 연결될 때 국민은 철저한 심판으로 다스려야 한다.
유행어가 된 갑질 근절이 제일 먼저 적용되어야 집단 중 보수야당의 제 1세력인 자유한국당은 이제 사고의 근본부터 개혁되어야 한다.
이유 있는 주장인 것은 문재인 정부출범이후 정치의 기본이 되어야하는 정의를 세우는데 어긋장 만을 놨다. 청와대 한 감찰관의 구습에 의한 개인적 일탈을 문재인 정부 전체를 공격하는 호재로 삼았다.
사회 곳곳에 불만세력을 끌어들어 자기잇속이나 챙기려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해를 넘겨가며 격론을 벌린 엊그제 국회운영위원회를 보면 과연 국회는 필요하며 야당의 존재 필요성을 인정해야 할 것인가 한심스러워하는 국민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이제는 어려운 민생이 나아지고 적폐청산도 마무리 되어야 한다.
제 1야당으로 출발된 전쟁을 그쳐야 한다. 야당의 생존 본능이 그런 모습으로 표출되는 것은 결국 자멸의 길을 자초하는 것이고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 몫이 됨을 인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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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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