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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변화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문민용 논설위원
작성 : 2019년 01월 02일(수) 16:29 가+가-
네덜란드 국토 면적은 남한의 절반밖에 안되고 농업인구는 남한 농업인구의 1/7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가 세계 2위의 농산물 수출국으로 성장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고품질의 종자개발에 힘쓴 결과 좋은 씨앗으로 농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농산물이 파프리카인데 그 값이 금값이다. 요즘 3,75g 한 돈 금값이 21만원이나 되는데 파프리카 종자는 8g에 4~50만원에 거래되니 종자 값이 금값이다. 그들은 종자를 만들어 종자 수출을 한다. 좋은 종자를 가르쳐 “농업의 반도체”라고 부르며 신품종, 더 좋은 종자를 개발하기 위해 10년 세월을 투자하는 것이 보통이다. 네덜란드는 그것을 정확하게 알았고 그것에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얼마 전 한 뉴스에서는 고춧가루 생산량 1위인 중국의 충격적인 모습을 비디오로 찍은 기사를 보여주었다. 마른 고추 더미 안에서 수십 마리의 쥐들이 몰려나오는데 그 고추들이 그대로 포장되어 옮겨진 후에 빻아져 고춧가루가 되었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한국에서 먹고 있는 흔한 중국산 고춧가루로 늘 먹는 김치와 찌개에서 사용되고 있죠.
이렇게 네덜란드 파프리카와 중국 고춧가루는 전혀 상반된 모습이다. 네덜란드는 생산량이 적지만 가치를 가장 뛰어나게 만들어 모든 이들에게 신뢰를 얻고 귀히 여김을 받고 파프리카의 가치만으로 네덜란드라는 나라의 가치까지 높였다. 반면에 중국 고춧가루는 세계 1,2위를 다툴 만큼 값싸고 엄청난 양의 유통을 하고 있지만 세계 농산물 품질 순위에 등장한적 조차 없고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한다. 오히려 국산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해야 팔릴 정도로 외면당하고 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은 농산물 생산량 1위 국가이고 네덜란드는 수출량 2위 국가이지만 그 본질의 차이와 그 가치는 네덜란드의 파프리카가 훨씬 우월하다.
여러분은 중국산과 네덜란드산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우리는 때때로 보이는 많은 것들에 의해서 그 중심을 잃어가고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보이는 것이 화려하고 거대해도 그 본질이 깨끗하고 우수하지 못하다면 결국 그것은 나쁜 품종이다.
우리 삶 속에서 먼저 보이는 것이 겉모습과 행동이라서 겉모습을 치장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말과 행동에도 신경을 쓴다. 하지만 그것보다 우리 내면의 생각과 마음이 얼마나 정직하며 바르게 갖추어져 있는지가 훨씬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나의 진정한 가치인 것이다.
가시나무와 엉겅퀴 같은 나무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싶지만 불가능하다.
하지만 포도, 무화과, 감람나무는 저절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서 사람을 기쁘게 한다. 밭에 돌이 있으면 좋은 씨를 심어도 자라지 못한다. 먼저 돌을 제거하고 좋은 씨를 심어야 아름다운 열매가 열린다. 우리마음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속에 악하고 거짓된 것을 심고 사는 사람은 좋은 일이 오지 않는다. 고통과 괴로움의 열매만 맺는다. 더럽고 악한 자기를 발견한 사람은 자기 생각을 버리게 된다. 마음 밭에서 돌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을 열어 마음에 포도와 같은 좋은 씨를 심으면 마음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삶이 아름답게 변한다. 마음을 드러내면 더럽고 추한 것이 나오기 때문에 마음을 숨겨놓고 마음에 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마음이 드러나야 자기의 생각을 버릴 수 있고 마음에 좋은 씨가 심겨져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것이다.
땅은 노력하고 애써서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어떤 종류의 나무가 심겨져 있는지에 의해서 거두는 것이다.
제주도에는 밀감나무가 심겨져 있어서 귤을 먹을 수 있고 고흥에는 유자나무가 심겨져 있기 때문에 유자차를 먹을 수 있고 상주에는 포도나무가 심겨져 있어서 맛있는 포도를 먹을 수 있다.
마음속에 자기를 심어놓은 사람은 밭에다 가시나무와 엉겅퀴 나무를 심어 놓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려고 열심히 거름을 주는 것과 같다. 결국 마음이 나쁜 쪽으로 기울어져 염려와 걱정 마음이 쉬어지지가 않는다.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속을 바꾸고 거짓을 좋아하는 사람은 겉만 바꾸려고 한다. 마음에 진리를 심은 사람은 의롭고 거룩하고 선한 열매를 맺는 속성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하게 되고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일을 하게 된다.
속을 바꾸면 겉은 절로 바꾸어진다. 眞理와 거짓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우리 인생에 매우 중요하다. 제주도에 처음부터 밀감나무가 있지 않았다.
돌이 많은 땅에 돌을 골라내고 밀감나무를 심어서 맛있는 열매를 먹게 하는 것이다. 참된 변화는 거짓된 인생에서 진리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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