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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것보다 주는자가 복되도다
문민용 논설위원
작성 : 2018년 12월 26일(수) 15:56 가+가-

홀로 사는 것보다 둘이 하나가 되어서 사는 것이 훨씬 좋다. 일본의 조사에 따르면, 60세 남자의 경우 배우자가 있는 사람의 평균여명은 20.4년에 달하는 반면, 사별한 사람의 평균여명은 18.4세, 이혼한 사람의 평균여명은 15세 로 나타나고 있다. 배우자가 있는 남자와 이혼한 남자 간의 차이가 무려 5.4세로 황혼이혼이 건강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주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이다.
남자 입장에서는 아내와 사별하기 전까진 절대 헤어지지 않는 게 장수하는 방법으로 사람이 연약하고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증명해주고 있다.
또 부부관계를 연구한 심리학 조사에 따르면, 배우자와 친밀한 교감을 나누고 있는 사람이 독신자보다 오래 살고 병에 걸려도 살아날 확률이 높다.
다시 말해, 사랑에 빠지면 나쁜 점이나 좋지 않은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에서는 비판과 의심하는 기능이 일시 중지되고 서로 닮아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있다. 사랑을 하면 콩깍지가 씌인다는 말도, 더 예뻐진다는 말도, 더 건강해진다는 말도 모두 과학적으로 일리가 있는 말이다.
프린스턴대학의 로저넬슨 박사는 30년간 졸업식 당일과 전날 그 다음날의 날씨들을 분석해 보았는데 놀랍게도 졸업식 전후로는 비가 오더라도 당일에는 돌연 비가 그친 경우가 아주 많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일례로 1962년에는 졸업식이 끝나자 참고 기다렸던 것처럼 바로 봇물이 터지듯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 이유는 수천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날씨가 좋기를 바랐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같은 방향을 보고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이러한 현상은 양자물리학적으로 볼 때는 너무 당연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같은 것을 생각하게 되면 그것이 현실이 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잘살게 된 것은 빈곤과 설움 배고픔의 고통이 잘 살아야 하는 필요성을 깨닫게 했고 일제 식민지 치하에 있으면서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서 자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주게 되었다. 가난한 것이 재산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부자 되는 법을 배우게 되니까. 부자는 적은 일에 감사하지 못하고 잘난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자기의 소유를 의지하고 살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해 버리는 경향이 많다. 지하자원이 많기 때문에 열심히 일할 필요를 못 느껴서 가난하게 사는 나라가 많은 것처럼 말이다.
감사는 파동(wave)이며 에너지(energy)다. 감사는 마음이 낮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길이다. 자기 부족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몸이 허약하고 병이 있는 사람은 건강하게 사는 법을 배우게 된다. 평생을 배우고 사는 사람은 지혜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다. 아무것도 없는 그것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이 된다. 마음이 높아서 원망과 불평이 많은 사람은 수고와 노력에 의한 결과물에 집중하게 되어 마지막은 공허하고 허무하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사랑을 받는 사람이 사랑하게 된다. 사랑하지 않는 것은 사랑을 모르기 때문이다. 여러 약점이 있는 것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어 주어서 참된 지혜를 가진 사람에게 배우게 하는 것이다. 지혜는 약한 사람을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살게 한다. 그래서 사람이 약하고 가난하고 미련한 것을 탓할 것이 아니라 감사할 조건이 되는 것이다. 요즈음 사람들은 감사보다 원망 불평이 많기 때문에 행복하지가 않다. 욕심이 많기 때문에 감사할 줄 모르고 좀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 질서를 무너뜨리고 데모를 하고 욕망에 이끌려 가고 있다.
사람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의 씨를 받아서 생명을 낳을 수 있는 것처럼 땅은 씨를 받아서 열매를 맺는다. 천수답은 하늘에서 비가 와야 농사를 짓는다. 여자라는 이름은 기다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참된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부유하게 하는 일을 하고 베푸는 일을 한다.
소통이 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흐르는 물은 오염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홍해·지중해·사해·갈릴리 바다가 접해있다.
갈릴리 바다에는 수많은 종류의 민물고기와 수중 식물이 서식한다. 받아서 흘려주기 때문이다. 사해바다는 갈릴리 보다 크고 수심도 훨씬 깊은데 단 한 마리의 물고기도 살지 않는다. 흘려 받지만 흘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헬몬산에서부터 나오는 물줄기가 갈릴리 바다를 타고 사해까지 흘러 들어가는데 사해에서 물의 흐름이 끊겨 물은 수증기가 되어 증발해 버리고 염분만 남아 오랫동안 쌓이게 되면서 물고기가 살 수 없는 죽음의 바다가 된 것이다.
마음이 흐르는 사람은 아무것도 없어도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다. 줄 수 있는 사람이 참된 부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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