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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주기, 그 새로운 시작”
14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세월호 4주기 추모 공연’
박선욱돋움무용단 등 시·노래·무용‘지고 피고, 또 지고’
작성 : 2018년 04월 12일(목) 16:27 가+가-
2014년 4월 16일. 온 국민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아픔을 남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추모와 더불어 미래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춤사위와 시낭송, 노래가 어우러진 창작 춤 시극 무대로 마련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너덜마당(우천 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돋움무용단(무용), 이당금(시 낭송), 강숙향(노래)을 초청해 세월호 4주기 추모공연 ‘지고 피고, 또 지고…’ 무대를 선보인다.
이 날의 무대는 세월호 이후 마지막 한 사람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고, 밝은 내일을 향해 젊고 보람찬 전진을 다짐하기 위한 기억과 행동의 이야기를 창작 춤 시극으로 표현한다.
첫 번째 무대는 ‘0416 그날’로 세월호 침몰에 따른 절망과 슬픔, 아픔과 분노의 시간을 돋움무용단의 춤사위로 풀어내어 그날의 기억을 소환한다. 이어지는 ‘모두가 세월호였다’ 는 이당금(푸른연극마을 대표)의 시낭송과 강숙향(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 회원)의 노래, 박선욱(돋움무용단 대표)의 춤사위가 어우러져 현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희생자를 추모하는 소리를 형상화하며 우리 모두의 아픔을 이야기한다.
이어 ‘250명, 304개의 꽃으로 다시 피어’는 세월호의 아픔과 분노, 희망을 안고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시낭송과 춤 속에 녹여낸다. 단원고 250명 학생 마지막 한 사람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자는 다짐과 미래를 향한 전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 무대는 ‘꽃의 노래’로 0416을 기억하고 채 피지 못한 어린 학생들과 희생자들의 이름을 읊으며 눈물로 떠나보낸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돋움무용단(대표 박선욱)’은 전통춤을 잇고 계승하는 일에 작업의 근간을 두고 2002년 창단된 단체이다. 한국의 전통춤 및 전통을 바탕으로 한 창작 작업을 알리고, 전국과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우리 춤 문화의 저변을 확대시키며, 공연 외 특강·학술 세미나 등을 통하여 습득한 춤의 견문을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제작해 관객과 만나며 활동력을 키우고 있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21일은 ‘예향금예술단’을 초청하여 ‘우리소리의 흥취’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전통문화관 062-232-1595)
/민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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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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