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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아름다운 보화를 가진 사람은 삶도 아름답다
문민용 논설위원
작성 : 2018년 02월 21일(수) 16:25 가+가-
지혜로운 사람은 보화를 귀히 여길 줄 알고 미련한 사람은 가치 없는 것을 귀하게 여기고 사는 사람입니다.
레마솔라이는 케냐 마사이족으로 유목민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지만 20세기 후반 조국인 케냐에서 시행한 ‘한 가족 한 아이 학교 보내기’ 운동의 힘으로 초등학교에 들어갔고, 어머니의 눈물겨운 뒷바라지로 나이로비에 있는 명문 카바라크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유목민의 아이가 수도 나이로비에서 학교에 다닌다는 것은 외국 유학만큼이나 힘든 일이었고 가족들은 학비를 대기 위해 목숨만큼 소중하게 여기는 소를 여러 마리나 팔아야 했습니다.
케냐 명문가 출신 친구들과의 문화적 간격도 레마솔라이 에게는 감당키 힘든 벽이었는데 어려울 때마다 어릴 적 사자와 마주섰을 때,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도망 쳤던 때를 떠올렸습니다.
“이제 다시는 돌아서서 도망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며 그는 결국 세인트로렌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국제 교육정책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버지니아 주 북부에 있는 랭글리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케냐 유목민들의 언어와 문화, 전통을 보존하는 일을 돕고 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늘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그에게 미국에서의 교사 생활은 여전히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과정’일 뿐입니다.
케냐 유목민으로 살아야 할 그가 배움이라는 필요성과 진가를 알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많은 것을 갖추고 가지려 하는데 사실은 참된 지혜가 있어야 아름답고 영광된 삶을 살수가 있습니다.
1700년경, 한 무리의 네델란드 사람들이 지금의 뉴욕시에 속한 맨하탄 섬 남부에 이주해 왔습니다.
당시 맨하탄 섬의 주인이었던 인디언들은 그 외국인들에게 “여긴 우리의 땅이다. 나가라!”고 텃세를 부렸습니다.
하지만 오갈데 없는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그 곳에 정착하고자 했기에 그 땅을 자기들한테 팔라고 애원했습니다.
인디언들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섬은 쓸모없는 땅인데 저 백인들은 애처롭게도 목을 매는구나. 이 기회에 적당한 값을 받고 팔아버리는 것도 괜찮겠다.” 그리고는 흥정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맨하탄 섬은 네달란드인들 에게 팔려 넘어갔는데 놀라운 사실은 그 섬의 땅 값으로 인디언들이 받은 것은 고작 ‘양주 한 병(약4달러)’값이었다는 것입니다. 마셔서 없어질 양주 한 병 값에 그 보석 같은 땅덩어리를 내 주었던 것입니다. 그 어리석은 흥정이 있은 날로부터 300여년이 지난 지금 맨하탄은 뉴욕시에 속하여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땅이 되었습니다.
인디언이 지혜가 있었다면 맨하탄 섬을 양주 한 병에 팔아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했을까요?
여러분은 마음에 무엇을 담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마7:6)”
참된 지혜를 얻어 거룩한 마음을 담고 생명과 행복의 길을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양주 한 병이 좋아 보여 그 가치를 모르고 맨하탄 섬을 잃어버린 인디언처럼 진정한 보화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눈에 보여 지는 것을 따라 고통과 멸망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을 담고 사느냐에 의해서 삶이 질이 결정되고 열매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마음에 아름다운 보화를 가진 사람은 삶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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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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