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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숲
문민용 논설위원
작성 : 2018년 01월 17일(수) 16:52 가+가-
우리에게 사막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름다운 숲과 같은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마음에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것이 숲을 이루고, 욕망이 있으면 그 숲을 사막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은 미국의 옐로스톤입니다. 그랜트 대통령이 1872년 이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제주도의 다섯 배 크기인 옐로스톤은 줄지어 선 폭포를 통과하며 흐르는 그랜드캐니언 등 수많은 협곡, 호수, 간헐천, 온천, 끓어오르는 진흙, 회색곰과 늑대 등 야생동물이 한데 모인 독특한 장소입니다. 그래서 옐로스톤은 지구 진화의 역사를 공부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유적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옐로스톤도 많은 아픔을 겪었습니다. 밀렵이 성행하면서 1926년 늑대가 공원에서 멸종했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비버의 수가 줄어들고 사슴이 많이 불어나서 나뭇잎과 나무뿌리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기 시작했고, 나무로 집을 짓고 사는 비버도 줄어들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생태계도 망가져 버린 것입니다. 공원 측은 고민 끝에 1995년 14마리의 늑대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풀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이 늑대들이 기적을 불러올 줄 몰랐습니다.
모든 일은 늑대가 사슴을 사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사슴의 수는 급속하게 줄어들었고 식물들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종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천천히 멸종됐던 비버가 돌아왔고, 늑대가 코요태를 사냥하기 시작하면서 토끼와 쥐가 늘어나고 이는 여우와 족제비, 독수리들을 불러왔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늑대가 강의 움직임까지 바꾸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비버가 지은 집으로 인해 강의 굽이는 줄어들었고, 웅덩이가 많아져 야생 서식지도 여기저기 생겼습니다.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14마리 늑대로 인해서 죽어가는 숲이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사슴들이 나무를 먹으므로 숲이 사라지면서 동식물이 사라지고 생명이 살아 갈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 때 몇몇의 사람들은 숲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을 했습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 있던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숲을 살려낸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눈앞에 유익만 생각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아니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마음을 보면 황폐한 사막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늑대에 의해서 공원에 숲이 복원되면서 떠났던 동식물이 돌아와서 아름다운 새가 노래하는 곳으로 변화된 것처럼 그 마음에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흘러 들어오면 그 마음은 다시 모두가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숲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반도를 뒤덮은 최악의 황사의 근원은 중국입니다. 중국내륙지역의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에 중국공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가 합쳐져 거대한 황사로 변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막이 처음부터 사막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막이 생기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막은 습도가 매우 낮은 지역입니다. 특히 사막내륙으로 갈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됩니다. 특히 일 년에 비 한번 내리지 않는 곳이라면 식물이 살 수 없어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원래는 사막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침식작용에 의해 사막으로 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막을 만드는 주요 원인은 인간입니다. 가장 처음 사막이 만들어진 이유도 고대 사람들이 목초를 베어버렸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는 복합적이지만 현재는 산림훼손이 빠른 지구사막화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사막화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낮은 습도와 적은 연강수량, 풍속 등의 자연적 원인에 인간의 개발활동이 더해져 가속도가 붙습니다. 특히 현재 사막화가 진행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의 개발활동입니다. 과다한 방목, 농경지의 확대, 산림의 남벌, 기후 변화 등의 이유는 모두 인간이 초래한 것입니다. 지금 현재도 지구 어디에선가는 녹지가 사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구상의 사막은 지구 전체 면적의 5%이지만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땅은 무려 지구 표면의 1/3에 달합니다. 매년 지구에서 240억 톤의 표토가 유실되면서 사막화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 사막화에 의해 20년 동안에 미국의 경작지 전체를 덮을 수 있는 양의 표토가 유실됐습니다.
최근에 사막화되어 나가는 면적은 해마다 600만ha 비율로 계속되는데, 이에 따른 피해 농촌 인구는 해마다 약 1700만 명이나 발생합니다.
당장 우리나라도 해마다 봄이면 고비사막에서 만들어 지는 황사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하게 진행 하는 대륙은 아프리카로 알제리는 전 국토의 5%만 사용하는 사막화 진행국가이고 사하라 사막의 남동쪽 국가 나제르는 이미 19%가 사막화로 변해 주변국가로 탈출을 하는 난민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간다면 사막화로 인한 국토 포기 선언을 하는 국가 조만간 나올 것입니다. 인간의 욕망 때문에 숲이 사라지고 목초지를 확장하기 푸른 초지를 없애는 것입니다.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아름다운 숲과 자연을 없애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불행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한 사람의 욕망이 주변 사람들에게 수많은 피해를 주는 것입니다. 기업인들도 욕망을 위해서 기업을 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게 되지만, 오히려 반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할 때입니다.
인도에 위치한 마주리 섬은 예전에 야생동물이 뛰어놀던 아주 풍성한 오아시스였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사람들은 그곳에 있는 나무를 베기 시작하면서 사막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말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주인공인 파엥이라는 남자는 바로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파엥은 이렇게 변해가는 자신의 고향을 그저 바라볼 수 없었기에 1979년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가 결심한 일은 바로 마주리섬에 나무를 심는 일입니다. 파엥은 그 날부터 매일 황량한 그 땅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때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무려 37년 동안 나무를 심었습니다. 사람 혼자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던 나무 심기의 결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37년 뒤의 마주리섬은 무려 여의도 면적의 2배 이상으로 숲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렇게 변한 숲에서 식물들이 자라면서 예전의 야생동물들이 다시 이곳을 찾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115마리의 코끼리와 코뿔소 등 많은 동물들이 삶의 터전으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파엥 덕분에 죽어 있던 170만 평의 사막은 다시 예전과 같이 울창한 숲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는 나무들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는 바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나무를 없애고 그렇게 사람이 지나간 자리는 바로 파멸도 변해버린다고 합니다. 공중에 나는 새는 숲이 있으면 찾아옵니다. 들짐승도 살게 됩니다. 숲이 없으면 잃어버린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중국이나 몽골이 사막이 많아지면서 우리나라에도 황사가 많아져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에도 나무재질이 단단하고 좋기 때문에 벌목을 하지만 어린 묘목을 심지는 않기 때문에 숲이 사라지는 심각한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인도에 작은 섬에 파엥이라는 사람이 사막과 같은 섬에 다시 나무를 심으면서 산림이 우거지면서 동식물들이 살기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이 그 섬에 생명을 불러온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에도 사막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나무를 베어버린 것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현재의 욕망이나 자기의 유익을 쫓아서 바쁘게 살아가지만 남을 위해서 아름다운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 마음을 소유하기 위해서 마음에 사랑을 심고 아름다운 마음을 심어야 만이 그 사람의 마음에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숲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는 물질문명이 발달되지만 마음에 세계는 사막처럼 황폐하게 되어가기 때문에 마음이 쉴만한 숲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미국 옐로스톤 공원에 사슴을 보호하기 위해서 늑대를 죽이기 시작했지만 천적이 없어지므로 사슴이 마음껏 풀을 먹으므로 숲이 사라지면서 다시 그 숲을 살리기 위해 다시 14 마리 늑대를 풀어놓게 되었습니다. 공원에서 늑대에 의해서 사슴이 사라지면서 숲이 사라지면서 사라졌던 동식물이 돌아오면서 공원이 살아 날뿐만 아니라 강줄기 까지도 변화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선진국 사람들의 선진 의식에는 숲을 여기고 자연을 귀히 여기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필자는 아이티나 도미니카 공화국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똑같은 섬나라인데 도미니카공하국은 숲이 살아 있었는데 반대로 아이티는 도시에 나무를 베어다가 땔감으로 쓰면서 덥고 먼지가 많고 사람살기가 힘든 곳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마음도 욕망을 심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생명을 심어서 사람들에게 숲이 되고 나무그늘이 되어서 사람들에게 참된 쉼을 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우리 마음에 아름다운 숲을 만들기 위해서 생명의 씨를 심고 아름다운 열매를 나무들을 심는다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인생을 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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