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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해안서 한국행 유조선 화물선과 충돌 후 전소
파나마 유조선 중국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선원 32명 실종… 구조작업 진행
작성 : 2018년 01월 07일(일) 16:54 가+가-

중국 동부 해안에서 석유를 싣고 한국으로 향하던 파나마 유조선이 6일 중국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선원 32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상하이 부근 동중국해에서 파나마 유조선 ‘상치(SANCHI)’가 홍콩 화물선 ‘창펑수이징(CF CRYSTAL)’과 충돌한 뒤 전소했다. 이 사고로 유조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유조선에 타고 있던 선원 32명의 생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고가 난 유조선은 이란 ‘브라이트’ 해운사 소속으로 사고 당시 선박에 13만6000톤의 응축유가 실린 상태였다. 이는 100만 배럴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6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홍콩 화물선에는 곡물 6만4000톤이 실려 있었으며 미국에서 중국 광둥(廣東)으로 이동하던 중 파나마 유조선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선박에 타고 있던 21명의 선원들은 중국인으로 모두 구출돼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으로 옮겨졌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상치 유조선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고 승조원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국 해경도 사고 해역에 헬리콥터와 구조선을 파견했다고 중국 정부는 밝혔다.
사고가 난 파나마 유조선 ‘상치’는 지난 2008년 건조됐으며 선박에는 이란인 30명과 방글라데시 국적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화물선은 오는 10일 광둥에 도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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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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