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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종석 실장 UAE행 원전 목적 때문 아냐”
“한·UAE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문”… “원전공사 정상”
“1호기 준공식 연기, 국제기구평가·직원 숙련도 강화 때문”
“원전, 국익과 직결… 관련 보도 사우디 수주 악영향 우려”
작성 : 2017년 12월 26일(화) 17:18 가+가-
청와대는 26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의혹과 관련해 “임 실장이 UAE에 간 것은 원전문제 때문이 아니다”라고 제기되는 각종 의혹 보도들을 거듭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적 외교사안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도 있고, 없는 내용도 있지만 (임 실장의) 이번 방문 목적이 양국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최근 보도내용 보면 원전건설이 우리 측 실수로 공사가 중단돼 최대 2조원 배상금을 내야한다든지, 중소업체가 공사대금을 못받는다든지 이런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원전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지체보상금을 낸다든지 하는 건 전혀 없다”며 “실제로 원전은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전 1호기 준공식 날짜가 조정된 배경에 대해선 “UAE 원자력공사가 국제기구 평가라든지, 원자력안전규칙 충족이라든지, 발전소 직원의 숙련도 강화 등을 위해 준공시기를 2018년으로 조정한다고 올해 5월에 발표한 바 있다”며 “건설공사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전문제는 우리의 국익과 바로 직결되는 문제”라며 “우리가 중요시할 점은 국익이고, 국익적 차원에서 현재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 UAE 원전 공사와 관련해서는 더이상 보도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보도자제를 당부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원전공사가 이것(UAE)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영국은 수주가 됐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곧 수주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평가들이 모두 원전 수주전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인 만큼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이와 관련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가 임 실장이 UAE 왕세제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다고 먼저 밝히지 않은 점에 대해선 “(UAE 방문이) 친서 전달 자체가 목표는 아니었다”면서 “통상적으로 친서를 전달한 것일 뿐, 이와관련해서 어떤 내용을 숨기려 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황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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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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