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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주식회사 구 목포공장’문화재 등록
현대화 이전 생산체계 이해…근대기 산업사적인 면 가치 높아
작성 : 2017년 12월 12일(화) 16:27 가+가-
문화재청은 지난 5일 ‘문경 가은양조장’과 ‘조선내화주식회사 구 목포공장’ 등을 근대산업유산 문화재로 등록한다고 발표했다.
‘조선내화주식회사 구 목포공장’내 등록된 수량은 총 13건으로 건물 5동(A동, B동, C동, 사무실, 사택), 굴뚝 3개, 설비물 5기 등이다. 등록된 가치성에 대해 “한국의 산업발전사에서 철강 산업의 발전 속도가 급격하게 진전되던 시기에 꼭 필요했던 내화재의 생산시설로서 현재 드물게 남아 있는 유산이며 특히, 원료의 반입에서부터 분쇄, 혼합, 성형, 건조, 소성(燒成) 등 생산과정의 전 공정과 현대화 이전의 생산체계를 이해할 수 있어 근대기 산업사적인 면에서 가치가 높다”고 평했다.
목포시민단체 회원들은 “2014년부터 목포시에서 추진하려는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사업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여 왔다”며 “다행스럽게 조선내화 구 목포 공장 터에 21층 고층아파트가 들어서기 직전에 등록문화재 707호로 등록됐다”고 등록문화재 등록에 대해 찬성했다.
그러면서 조선내화는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상황에서 공장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목포시민들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단다고 덧붙였다.
또 조선내화는 1938년 최초로 건립된 후 1997년 공장이 폐쇄 될 때까지 지역경제의 한 획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는 그동안 목포시민들에 의해 성장한 기업인만큼 문화적 공간 활용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명을 해야 한다.
공장의 원래 구조와 재료를 최대한 재활용하여 문화적 자산인 근대문화유산을 재생한 문화자원의 랜드마크가 되는 기업으로서 첫 선례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시 또한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에서 보여줬듯이 ‘뉴타운’ 개발에서 벗어나 시민과의 갈등과 사회적 낭비를 초래하지 않도록 원도심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조선내화주식회사 구 목포공장’이 국가 문화재로 등록된 만큼 서산·온금지구 재정비 사업을 재고해야 하고 아름다운 풍광과 민속학·인류학이 발달된 서산·온금동 일대와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내화 구 공장부지 등에 대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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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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