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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존엄성 다룬 그리스 신화 ‘안티고네’
6일~7일 총2회‘공연장상주단체운영사업’푸른연극마을 무료공연 선봬
작성 : 2017년 12월 05일(화) 16:52 가+가-
그리스 신화의 비극적 인물 안티고네 생애와 현실 속 인간의 존엄에 대해 되새겨보는 푸른연극마을(대표 오성완)의 ‘안티고네’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안티고네’ 공연은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2017 공연장상주단체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특히, 푸른연극마을의 우수레파토리 공연이다. 공연은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오후 7시 30분 총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안티고네’공연은 극작가 ‘소포클레스’의 작품을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 소포클레스 ‘안티고네’는 그리스 비극의 전형적인 구조를 택하고 있다.
줄거리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가장 비극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인 오이디푸스의 딸 안티고네는 오빠인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가 왕위를 둘러싸고 서로 싸우다가 죽는 비극을 맞이한다. 이때 새 지배자가 된 숙부 크레온은 에테오클레스를 애국자로 지정하고, 폴리네이케스를 역적으로 취급해 폴리네이케스 시신 매장을 허락하지 않고, 시체를 들에 내다버려 새와 짐승의 밥이 되게 하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티고네는 오빠의 시체를 몰래 매장하고, 숙부 크레온 앞에 끌려오게 된다.
‘안티고네’ 작품은 현대인들에게 틀린 걸 알면서도 묵인하는 수많은 이들의 냉혹한 무관심을 두려워했을 안티고네의 용감함과 인간의 존엄과 삶에 대한 질문으로 공연 작품이 구성되었다.
이번 작품은 푸른연극마을 이당금 씨가 연출을 맡아 그리스 비극의 현실에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 관객 스스로가 인물에 대해 고민하고, 극 속 인물의 다양한 관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있는 공연으로 구성했다.
‘안티고네’ 출연자는 ▲크레온 ‘오성완’ ▲안티고네 ‘김수현’, ‘임현수’, ‘주현지’ ▲하이몬 ‘장윤호’ ▲이스메네 ‘오새희’ ▲경비병1 ‘정이형’ ▲경비병2 ‘송한울’ ▲유모 ‘김안순’ ▲코러스 ‘박범진’, ‘주현지’, ‘임현수’ 씨 등이다.
공연시간은 100분,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예약(010-2877-4403)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문의 공연전시운영팀 062-670-7943.
한편, 푸른연극마을 2차 퍼블릭프로그램(시민연극프로젝트)으로 현진건 소설 ‘운수 좋은날’, ‘B사감과 러브레터’ 등을 새롭게 엮은 ‘낭독극-현진건 특별선’ 이 오는 17일(일) 오후4시에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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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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