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7~9월)에 호남권 인구유출이 지속된 반면 제주도는 인구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3분기 호남·제주지역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 전남·북 호남권 인구는 521만7000명으로 4334명이 순유출됐다.
지역별 순유출 인구는 광주 458명, 전남 1875명, 전북 2001명이다.
제주 인구는 65만3000명으로 올해들어 순유입 인구가 가장 많은 4353명에 달했다. 분기별 순유입 인구는 1분기 2985명, 2분기 3209명이다.
광공업생산은 호남권이 자동차, 트레일러, 화학제품 등의 호조로 전년 동분기 대비 2.4% 증가했고 제주권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등의 호조로 5.8% 증가했다.
호남권 건설수주 금액은 약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9.0% 증가했다.
지역별로 전남은 공공부문 수주 호조로 105.8% 증가했으나 광주와 전북은 민간부문 수주 부진으로 각각 13.8%, 50.9% 감소했다.
제주권 건설수주 금액은 약 2000억원으로 공공과 민간부문 모두 수주가 부진해 전년 동분기 대비 60.1% 감소했다.
호남권 수출액은 총 137억 달러로 화학제품과 자동차, 트레일러 등의 호조로 전년 동분기 대비 13.4% 증가했다. 지역별 증가수치는 광주 15.35%, 전남 14.5%, 전북 3.7%로 나타났다. 제주권 수출액은 총 3900 달러이며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등에 힘입어 32.9% 증가했다.
호남권 수입액은 총 97억 달러이며 코크스, 연탄 및 석유 정제품, 전자부품 등의 호조로 21.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25.9%, 전남 18.8%, 전북 30.3%다. 제주권 수입액은 1억1000달러이며 전년 동분기 대비 24.2% 늘었다.
호남권 취업자 수는 258만9000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4만3100명 감소했다. 광주는 1만4100명이 증가한 반면 전남과 전북은 각각 2만2600명, 3만4600명 감소했다. 제주권 취업자 수는 37만8000명으로 2만1600명이 증가했다.
/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