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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광군제 기간 내 매출 好好…사드 해빙 ‘신호탄’
글로벌H몰·이랜드차이나 광군제 매출, 각각 전년比 96%↑, 39%↑
작성 : 2017년 11월 13일(월) 17:03 가+가-
광군제 기간, 국내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중국인 매출이 회복된 곳도 있어 사드 해빙 신호탄이란 해석도 나온다. 13일 현대H몰은 역직구 사이트인 글로벌H몰에서 발생한 광군제(11월11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신장했다고 밝혔다. 중화권 고객의 매출 비중도 70%대를 회복했다.
현대H몰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인 매출이 감소하면서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고객 비중이 절반까지 떨어졌다”며 “올해는 사드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에 전년 대비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에는 화장품의 판매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레포츠 의류, 액세서리, 여성의류, 건강식품, 잡화, 유아동용품 등 인기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랜드도 광군제 당일 국내 기업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랜드그룹의 중국 법인 이랜드차이나는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한화 약 7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달성했던 일매출 563억원 보다 약 39% 증가한 수치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이랜드의 모직 더플코트로 1만1000장, 24억원 어치가 팔렸다. 가장 빨리 완판된 상품은 1시간 만에 완판된 스코필드 트렌치 코트와 포인포 아동 다운파카다. 이랜드차이나 관계자는 “티몰이 광군제 기간 이랜드 브랜드를 A급 위치에 노출해 접근성을 높였다”며 “중국 진출 21년째인 이랜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성공신화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의 광군제 기간 매출도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신라면세점은 당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60달러를 지급하는 등의 광군제 겨냥 행사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화장품 브랜드가 매출 상위권(1~10위)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이미용 상품과 주얼리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도 광군제 기간 하루 동안 사상 최대 일 거래액 640억원을 기록했다. 1분당 4400만원씩 거래된 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3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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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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