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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소폭 하락
67.8% 기록… 민주당도 文대통령과 동반 하락세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는 지지율 상승 요인
작성 : 2017년 10월 23일(월) 17:38 가+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67.8%를 23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발언의 여파로 떨어지던 중 지난 20일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결정 뒤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지난 16~20일 전국 유권자 2557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주중집계한 결과, 긍정평가 비율은 67.8 %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0.7%포인트 하락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중 ‘매우 잘한다’는 45.0%, ‘잘하는 편이다’는 22.8%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2%p 오른 27.0%로 나타났다. ‘매우 잘못한다’는 15.7%, ‘잘 못하는 편이다’는 11.3%였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5.2%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일일 지지율은 지난 18일 66.5%까지 떨어졌는데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보복은 저에게 마침표가 찍어졌으면 한다’고 법정 발언하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장기 체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우려 입장 표명으로 논란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 19일 일일 지지율은 전날과 같은 66.5%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권고를 결정하고 청와대가 존중 입장을 밝히자 문 대통령의 일일 지지율은 67.7%까지 올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1%로 문 대통령 지지율의 전반적인 하락세와 함께 0.5%p 떨어졌다. 자유한국당은 바른정당 보수통합론이 주춤하면서 0.8%p 내린 18.1%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중도보수 통합론에 여론 주목을 받으면서 1.3%p 오른 6.2%로 반등했다. 바른정당도 0.3%p 상승한 5.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1%p 오른 4.9%를 보였다.
이번 집계는 지난 16~2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7324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2557명이 답을 해 5.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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