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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3분기 실적 발표 기간 도래…반도체 기대감 고조
디스플레이는 LCD 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보합 전망
작성 : 2017년 10월 23일(월) 17:18 가+가-
전자 업계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 도래했다.
최근 시장 상황이 양호한 편인 반도체 제조 업체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23일 전자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4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9%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대체로 반도체 관련 수익이 오르면서 개선됐다고 본다.
가격 강세라는 외부 환경적인 요인과 더불어 디램,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 출하가 늘어난 것이 수익 확대에 보탬이 됐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26일 오전 9시 3분기 실적을 밝힌다. SK하이닉스 또한 삼성전자와 같이 반도체 관련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시장 상황의 수혜 대상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시장에서 내다보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3조5900억~3조9475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4배를 초과한다.
다만 반도체 산업이 2018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하향 국면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도 있어 두 회사의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LG전자는 같은 날 오후 4시에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LG전자가 추산하는 3분기 영업이익은 5161억원으로 전년보다 82.2% 오른 액수다.
LG전자의 주된 실적 향상 요인은 텔레비전(TV) 판매 수익,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수익이었다고 평가 받는다.
다만 LG전자에서 제조하는 휴대전화 관련 성과의 경우 기대치를 밑돈다는 분석이 있다.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은 대형 액정디스플레이(LCD)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악영향이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25일 오전 10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외 LG이노텍은 25일 오후 4시 3분기 실적 발표를 한다. LG이노텍의 경우 대체로 500억~600억원 사이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다소 개선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된다.
/민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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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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