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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인도서 ‘한국우수상품전’ 개최… ‘포스트 차이나’ 주목
전기전자·산업재·소비재 등 국내 93개사 참가
작성 : 2017년 09월 20일(수) 17:00 가+가-
코트라(KOTRA·사장 김재홍)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20일부터 사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2017 뉴델리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고 거대 신흥시장인 인도와의 전략적 경제협력을 통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인도는 구매력 기준 GDP 9조5000만 달러를 보유, G2에 이은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다.
이번 행사는 2010년 양국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된 뒤 인도 현지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행사로 인도를 비롯해 서남아, 중동 등 총 8개국 530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행사에는 ▲국내기업과 바이어간 1:1 수출상담회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 K-POP 공연 및 한복체험 등의 문화행사 ▲예술과 제품을 결합한 ‘아트콜라보관’ ▲인도 정부의 한국기업 지원데스크인 코리아 플러스와 웨스트벵갈 투자공사 상담부스 등이 마련됐다.
중소기업관에는 전기전자, 자동차, 산업재 등 대인도 주력 수출품목을 비롯해 생활용품, 화장품 등 유망 소비재 관련 93개사가 참가했다. 한국 홍보관에서는 양국의 교류역사, 한국의 산업현황, K-Character(애니메이션), K-Game(게임), K-Wave(드라마) 소개부스를 설치했고, 한복체험 및 K-POP 공연을 통해 일반 관람객도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전시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을 상영해 동계스포츠가 생소한 인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인도 수입유통업체 벨슨(Belson)의 아다쉬 발라(Adarsh Bhalla) 구매담당이사는 “최근 인도에서 화장품을 필두로 한국산 소비재의 인기가 뜨겁다”며 “고속 성장에 따른 가처분소득의 증가로 인도인들이 건강, 웰빙, 미용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지난 7월 1일부로 통합간접세 제도가 도입되면서 일부 수입제품 가격이 내려가 한국제품에 유리한 환경이 더해졌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양국 간 유망협력 분야를 제시하고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한-인도 경제협력포럼’도 개최됐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인도는 아세안, 유라시아 등과 더불어 우리가 주목해야 할 G2 대체시장”이라며 “기존에 선전해왔던 전기전자, 자동차, 철강 이외에도, 소비재, 부품분야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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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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