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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두달 연속 상승…채소값 급등 영향
작성 : 2017년 09월 19일(화) 16:57 가+가-
폭염과 폭우 영향으로 채소 가격이 급등하며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20으로 전월(101.85) 대비 0.3%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상품과 서비스가 출하될 때의 도매물가를 의미하며 앞으로 소비자물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던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 만인 지난 7월 상승세로 전환한 뒤 이번달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출하량이 감소한 채소류 가격이 폭등한 영향이 컸다.
농산물은 전월보다 14.2%나 뛰었다. 상승 폭으로는 2010년 9월(18.8%) 이후 6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피망(190.9%)과 토마토(102.1%), 배추(55.3%) 등이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살충제 계란 파동의 영향으로 소비가 급감한 달걀(-13.9%)과 닭고기(-12.9%) 가격은 내려갔다. 어획량이 크게 늘어난 게(-31%), 물오징어(-5.7%) 등도 가격이 떨어졌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라 0.3%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금융 및 보험이 1.9% 떨어졌지만 음식점 및 숙박(0.3%), 운수(0.1%), 부동산(0.1%) 등은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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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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