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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차 핵실험에…코스피 ‘공포지수’ 18% 급등 출발
外人·기관 매수세에 상승폭 축소
작성 : 2017년 09월 04일(월) 17:13 가+가-
북한이 전날 단행한 6차 핵실험으로 코스피가 4일 개장과 동시에 4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2320선을 내줬다. 동시에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18% 급등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357.69)보다 40.80포인트(1.73%) 떨어진 2316.89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10시 29분 현재 16.83포인트(0.71%) 하락한 2340.86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VKOSPI는 전일(13.36)보다 2.40포인트(17.96%) 뛴 15.76에 시작했다. 이후 오전 10시 29분 현재 1.46포인트(10.93%) 오른 14.82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소가 집계하는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토대로 한 달 뒤 지수가 얼마나 변동할지 예측하는 지표이다. 이 지수가 커질수록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보통 주가가 급락할 때 이 지수가 높아진다. 변동성지수가 커질수록 비관적인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미에서 이 지수는 공포지수라고도 불린다.
코스피는 현재 외국인(1104억원)과 기관(1651억원)의 순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현재는 낙폭을 축소해 일단 2340선을 회복했다. VKOSPI도 개장가가 장중 고점으로 현재는 변동폭을 좁히고 있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북한 위험 확대로 국내 증시의 조정 압력이 높아질 수 있으나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지 않으면 주가 조정은 적극적인 비중 확대 기회”라며 “북한 핵실험이 중기적 관점에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개선되는 펀더멘털을 훼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북한의 여섯 번째 핵실험 단행은 과거 경험을 고려할 대 코스피의 50~100포인트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350 이하에서는 분할 매수, 2250 이하에서는 적극 매수 관점을 유지하라”고 제안했다.
/민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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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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