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구새마을회(협의회장 이동만)는 지난 14일 방울방울 골목이야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를 광산구의회 조승유의장과 광산구도산동 조덕형동장등 지역주민과 새마을회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했다.
박정희 광주광산구새마을 부녀회장은 “이번 봉숭아 물들이기 행사는 추억 속 이야기 만들기 체험 행사로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공동체의 회복과 생태·문화·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 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지역 주민 최모씨(70세여)가 “봉송아는 예로부터 몸에 침입하는 나쁜 병기운을 막아주는 수호신이었고, 중국에서는 봉숭아가 작물을 병충해로부터 막아준다고 생각해 수박밭이나 참외밭 곳곳에 평안도 지방에서 밭둑 가에 봉숭아를 심는 풍습도 이와 관계가 있다”며 “우리 조상들은 집안에 침범하는 악귀나 병귀를 막으려는 뜻으로 울타리 밑에 봉숭아를 심었으며, 장독대에 봉숭아뿐만 아니라 분꽃 등을 심은 것도 이 꽃들이 뱀이나 해충들을 막아주고 꽃의 붉은 색과 향기는 해충들이 피한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광열 기자